UPS 온도상승에 대해서
얼마 전부터 UPS 온도 상승으로 알림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실내온도는 34도 이고 UPS 내부온도는 42도에 달하고 있다. 알림은 38도가 넘으면 울린다고 한다. 정작 중요한 건 UPS 보다 배터리가 25도를 넘으면 안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성능이 급격하게 떨어져서 비상상황에 제 성능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보통 컴퓨터나 노트북은 내부온도 50도까지는 동작을 한다. 경험에 의하면 실내온도 39도 정도이면 다운되는거 같다. 일전에 근무한 회사에서는 전산실에 비용문제로 항온항습기를 설치하지 못하고 일반 에어컨을 설치하였다. 물론 시스템을 24시간 운영을 하나 서비스는 24시간이 아니었다. 보통 6시부터 23시까지 운영되므로 부하가 많은 편은 아니었다. 문제는 여름철에 에어컨 불량으로 냉방이 중단되면 온도상승으로 시스템 부하로 인하여 서비스가 중단되었다. 서비스 중단을 고객이 통보해서 아는 구조였다. 그때 전산실에 가보면 온도는 39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현재 이곳은 시스템 장애까지 이어지지는 않는다.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드라이아이스, 액체질소, 냉풍기 등이 있다. 액체질소는 위험에서 어려울 꺼 같다. 보통 이동식 에어컨으로 불리는 냉풍기를 많이 사용한다. 냉풍기 대여비용을 지불하고 운영하나 온도는 1도 떨어졌다. 내 생각 같아선 드라이아이스 3만원 어치만 사면 2~3킬로 정도 하는 거 같은데 이걸로 온도를 낮추면 비용이 절감될꺼 같은데..., 판단하고 결정하는 입장이 아니니 지켜볼 뿐이다. 올 여름 온도와 전쟁은 이렇게 시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