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12의 게시물 표시

[자작시] 가을

가을 가을하면 무엇이 생각나는가 계절보다 먼저 핀 성질급한 코스모스 마치 결과를 재촉하는 직장상사 처럼..., 세상이 힘겨워 포기하고 떨어지는 낙엽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지 못하고 단념하는 회사원 처럼..., 마지막까지 항쟁하다 피를 뒤집어 쓴 단풍 의견을 개진하다 결국엔 본보기로 처형받은 혁명가 처럼..., 날 버리고 떠난 그녀 잘못 선택한 운명을 한탄하는 사람들 처럼...,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비바람과 싸우고 저 느티나무처럼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

서버 접속 에러 처리기 : bind to port 22 on 0.0.0.0 failed error

두대의 서버가 있다. 한대는 오라클이 설치되어 있는 디비서버로 A 라 한다. 또 한대는 백업솔루션이 설치된 백업서버로 B 라 한다. B 에서 A 로 접속하면 SSH 에서 bind to port 22 on 0.0.0.0 failed error 에러가 난다. A 에서 B 로는 접속이 잘 된다. A 와 B 로 ping 은 잘 된다. A 서버에 /etc/ssh/sshd_config 설정을 수정하고 /etc/hosts.allow 에 모든 아이피를 허용하고 iptables -l 로 확인해도 설정된 룰은 없다. 무엇이 문제일까 ? 일주일을 삽질을 했다. 문제는 바로 보안 솔루션이었다. 레드아울이라는 보안솔루션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이를 몰랐던 것이다. 레드아울을 내리고 바이패스 시켰더니 잘 된다. 역시 모든 것은 기본이 최선이다.

[봉평] 현대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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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에는 메밀이 유명하다. 메일국수집이 여러집이 있다. 현대막국수집이 원조라 하여 방문하였습니다. 봉평 자체가 워낙 적은 동네이긴 해도 무슨 학교 옆에 4거리가 있는데 그 근처에 있다.  건물은 낡았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하지만 손님은 어찌나 많던지...., 들어가서 막국수와 전을 시켰습니다. 막국수는 메밀국수로 냉면과 비슷하던데 고기가 없습니다. 맛은 그리 좋지는 않더군요. 제가 냉면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ㅠㅠ

[평창] 신재생 에너지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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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양떼 목장 옆에 있더군요. 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에너지를 홍보하는 곳으로  대관령에 풍력발전단지가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이 넓더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길건너편의 양떼목장을 방문합니다. 풍력발전기입니다. 모습이 웅장하더군요. 양떼목장 가는 길에 있으므로 한번 들러볼 만 합니다.

[평창] 샬레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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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에 있는 샬레 펜션에서 하루를 묵었습니다. 야경이 좀더 멋있는데 카메라가 안 좋군요. 무슨 영화에나 나올 법한 자태더군요. 밤이 이제 내리기 시작한 펜션의 자태가 마치 공주 같더군요. 나 예쁘지 하는 모습 같더군요. 다들 풍경에 놀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부 구조는 복층구조라 더 좋더군요. 확실히 이국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을 잡았습니다. 옆에서 잡은 모습입니다. 휘닉스 파크 가는 길에 있는데 어찌나 가파르던지... 예전 같으면 산적 산채나 있을 법한 곳에 위치한 곳인데 나무가 내뿜는 향기와 프레쉬한 공기들 다음에 기회된다면 다시 한번 가보고 싶군요.

[봉평] 이효석 문학관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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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봉평에 이효석 문학관이 있다. 조금 늦은 감이 있다. 메밀꽃은 다 떨어지고 갔으니 말이다. 주차장에 이렇게 안내판이 있습니다. 관람료가 있더군요. 여기가 문학관입니다. 저희는 조금 늦게 들어가서 문학관을 못 들어갔습니다. 문학관은 언덕위에 지어 놓아서 그런지 경치가 좋습니다. 메밀꽃이 피면 여기서 보는 풍경도 꽤나 운치가 있을 듯 합니다. 이효석 동상입니다. 동상 있는 곳에서 바라본 주차장 쪽 모습입니다. 메밀꽃이 떨어진 모습이네요. 봉평 시내 모습입니다. 작은 시골 마을의 모습인데요. 단풍이 이제 들기 시작한 나무입니다. 전체적으로 메밀꽃이 지고 난 다음에 가서 좀 아쉽더군요.

[제거법] FileHam 사이트가 계속 떠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실행해서 검색을 하면 파일함 사이트가 계속 뜬다. 보통 이런 악질 프로그램은 ieHelp.dll 을 이용하거나 ActiveX를 사용한다. 제거방법은 이렇다. 1. 프로그램 삭제에서 파일함 관련을 삭제한다. 2. 인터넷익스플로러 - 인터넷 옵션 - 프로그램 - 추가기능관리 에서 파일함을 사용안함으로 설정한다. 3. 키워드 검색 관련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이런 류의 프로그램을 띄워주므로 같이 삭제해야 하는데 그 프로그램이 허브게이트이다. 4. 프로그램 삭제에서 허브게이트도 삭제한다. 5. 추가기능관리에서 AdWebClass 가 있으면 삭제한다. 위와 같이 한 다음 시스템 재부팅을 하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시] 편지 - 윤동주 -

편지        - 윤동주 - 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긴긴 사연을 줄줄이 이어 진정 못 잊는다는 말을 말고 어쩌다 생각이 났었노라고만 쓰자 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긴긴 잠 못 이루는 밤이면 행여 울었다는 말을 말고 가다가 그리울 때도 있었노라고만 쓰자 윤동주 님이 이런 시를 썼을 줄이야 가을 날씨와 아주 어울리는 시입니다. 가을이 익어간다고 해야 할까요. 나뭇잎과 과일도 모두 익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산도 같이 익어가는 군요. 다만 우리만 안익고 썩어버리는 건 아닌지 오랜동안 그리워 하다 만났지만 내색하지 않는 그 마음 알것 같습니다. 그 마음을 숨기고 시로 표현했군요. 절제된 마음이야 말로 선비의 마음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iOS] 프로퍼티 선언시 어디에 할까? .h 또는 .m

iOS 업데이트 되면서 변화된게 있다. 인터페이스에 객체와 메소드를 선언하는데 기존에는 .h 이곳에 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프로퍼티가 public 인지 private 인지 판단해야 한다. public 이면 .h 파일에 선언하고 private 이면 .m 파일에 선언해야 한다. 별 구분없이 사용해서 앱을 제작하였지만 좀 더 견고한 앱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객체지향 설계에 따라 구분하는게 좋다. 샘플 코드에 갑자기 .m 파일에 프로퍼티를 선언하길래 이건 뭔가 싶었다. 하지만 애플 문서를 보다 보니 그렇게 나누어서 하라고 한다. 앞으로 구분해서 사용해야 겠다.

[시] 먼 훗 날 -김소월-

먼 훗 날 - 김소월 - 먼 훗날 당신이 찾으시면 그 때에 내말이 "잊었노라" 당신이 속으로 나무라면 "무척 그리다가 잊었노라" 그래도 당신이 나무라면 "믿기지 않아서 잊었노라" 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 먼 훗날 그 때에 "잊었노라" 그리운 이를 먼 훗날 만나면 하는 이야기 같습니다. 그림을 그리듯이 그리운 이를 그리다 어떻게 생겼었지 하면서 잊어 버립니다. 그게 인간인거 같습니다. 저도 오늘 그리운 이를 그려 보렵니다. 하지만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어떻게 생겼었지. 어느덧 그리운 이는 마음속에 형상이 사라졌습니다. 그래도 남아 있는 마음은 무얼까요. 가을날 바람이 차가워지고 낙엽이 세상에 겨워 흩날릴 때 그리운 이가 나타날까요.

[2012] 분당 율동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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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율동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가을이라 그런지 한껏 운치 있더군요. 입구에 있는 표지판입니다. 주차장이 두곳이 있는데 광주 오포 넘어가는 쪽이 좀더 한산합니다. 주차장에서 올라가서 둑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분수가 힘차게 올라가더군요. 율동공원의 자랑 번지점프대입니다. 여전히 위용을 자랑하는군요. 가까이 가서 잡아 보았습니다. 비용은 25,000원이고 점프한 사람에 한하여 주차료를 감해주더군요. 산책로는 호수 주변에 이렇게 나있습니다. 번지 점프대 바로 앞에 책테마파크가 생겼습니다. 이곳에 방문하려고 방향을 틀었습니다. 책테마파크 가는 길에 있는 작곡가 박태현님 노래비입니다. 산바람 강바람 노래이네요. 산위에서 부는 바람 ~~~ 책테마파크 입구입니다. 조형물이 특이한게 괜찮더군요. 한쪽 벽면은 한글로 저렇게 형상화 한 모습입니다. 철판으로 했는지 녹이 슨 모습은 조금 그렇더군요. 입구의 모습입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이용할 컴퓨터와 책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편안하게 책을 보고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사진이 흐리게 나왔네요. 공원 위쪽의 모습입니다. 물이 맑고 고기들이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연히 찍은 가을하늘에 하트모양의 구름입니다. 위쪽에 있는 갈대밭입니다. 가을은 갈대와 많이 어울립니다. 가까이서 잡은 갈대의 모습입니다. 가을하늘과 대조되어 멋진 운치를 발합니다. 반대편 산책로입니다. 가을이라 사람들이 많아서 없는 부분을 잡느라 힘들었네요. 한바퀴를 다 돌면 약 한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돌아갈때 보니 어느새 주차장이 가득 차 있네요. 참고로 주차료는 300원 나왔습니다.

이천 테르메덴 온천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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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이하여 차례를 지내고 가족과 함께 온천을 가기로 하였다. 이천의 테르메덴이었다. 외환은행카드를 만들면 입장권을 주었으며 현대카드로는 포인트 결제로 50%할인이 되었다. 온천의 입구에 있는 동상이다. 연못의 바로 앞에 있다. 저기가 입구의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생각보다 시설이 작다는 느낌이었다. 시골마을의 가을 풍경은 고즈넉했다. 내부의 모습이다. 대체로 연휴기간에 가족들과 함께한 모습이었다. 온천이라고 하지만 물이 미끌미끌하지는 않았으며 너무 차가웠다. 하지만 아이들은 잘 노는 것 같았다. 나는 너무 추워서 목욕탕으로 갔다. 차라리 그곳이 더 나은 거 같았다. 물놀이를 마치고 나온 후 주차장 근처에 이런 산책길이 있었다. 온천의 물이 너무 차갑고 미끌거리지 않아  과연 온천일까 하는 의문이 계속 들었다. 하지만 온천이 나오지 않았다면 이런 곳에 시설을 투자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인거 같았다. 돌아오는 길엔 환한 보름달이 그나마 보상을 해 주는 거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