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 오미크론[4일차] 이야기

2022년 2월 21일 월요일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집사람과 첫째는 출근을 하였다.

나는 재택근무 대상자라 회사 재택시스템에 접속하려 했으나 되지 않았다.

노트북이 문제인가...


하도 오래된 노트북에 윈도우 만 접속이 가능하기에...

노트북에 깔린 윈도를 재 설치하기 시작했다.

오래 걸렸다.


회사에서 재택시스템에 접속을 하지 않는다고 연락이 왔다.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오후에 가능할거 같다고 했다.

지랄맞은 녀석 들이다.


확진 된 둘째를 체크해보니

목이 아프다고 말을 시키지 말라고 했다.

그래도 이전보다 많이 나아진 모양이다.


오후가 되니

둘째가 소고기가 먹고 싶다고 했다.

마침 냉장고에 집사람이 사놓은 소고기가 있었다.

호주산이지만 구워 주었다.


기력을 회복해서인지

이제 말도 하고 괜찮다고 하였다.

몸이 좀 괜찮아지니까

게임만 계속 하는지

둘째 방에서는 키보드 타닥 거리는 소리만 났다.


그래도 소독을 소홀히 할 수 없어서

화장실 사용 하러 나올때마다 소독약을 뿌려 댔고

두 시간 정도 마다 환기를 시켰다.

한겨울 매서운 바람이 몸을 뚫고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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