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 오미크론[6일차] 이야기
2022년 2월 23일 수요일
6일차에 PCR 검사를 받으라 하여 갔다.
이번엔 주차료 때문에 종합 운동장으로 갔다.
예전에 집사람 때문에 드라이브 스루로 운영했던 곳이다.
이곳의 주차료는 무료였다.
넓은 주차장에 긴줄은 매서운 칼 바람을 동반하고 있었다.
생각보다 줄은 빨리 빠졌다.
검사하는 곳은 최적화가 되어 있는 모양이다.
6일차 검사 하라는 문자를 보여주고
성명과 생년월일을 확인하고
검사키트를 받아서
검사 천막에서 검사를 하면 되는 구조이다.
무지막지하게 깊게 그리고 빠르게
코를 쑤셔댔다.
갑자기 들어온 면봉에 머리까지 얼얼 했다.
대기시간까지 약 한시간이 조금 안걸렸다.
집에 돌아와 보니
확진 된 둘째는 병원에서 연락이 왔다고 한다.
이제 전염력이 없으니 괜찮다고....,
그래도 혹시나 모르니
오늘까지 너는 격리이니
방에서 나오지 말라고 하였다.
상태를 체크해보니
몸은 이제 아무렇지도 않아 보였다.
하루종일 둘째의 방에선 타닥 거리는 소리와
게임 중에 소리 지르는 지.....
듣기 싫고 귀에 거슬렸다.
오후가 되니
집사람은 성남의료원에서 검사를 했다고 왔다.
성남의료원 검사결과는 빨리 나왔다.
음성이었다.
아무래도 소독용 알코올을 뿌려 댔던것이 주효 했나 보다.
내 결과는 아무래도 다음날 오전에 문자가 올려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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