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항주 방문기 2
입국대를 지나자 하나투어 피켓을 들고 있는 사람이 2명이 보였다.
그 중의 한명에게 다가가 옥선생님이 맞냐고 물었더니 맞다고 하였다.
키가 훤칠하게 크고 잘생긴 사람이었다.
웬지 모르게 친절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우리 일행은 가이드의 인솔에 따라 버스에 탑승하였다.
버스를 타고 상하이 시내로 이동하는 동안 일정에 대한 간단한 내용과 관광지 등을 설명 받았다.
처음으로 간 곳은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였다.
한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간다는 그곳이었다.
많은 한국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건물이 작고 왜소해 보였다.
저 당시엔 저렇게 열악하게 조국을 되찾기 위해서 모든 것을 걸고 할 수 있었던 선조들이 새삼 무겁게 다가왔다.
오늘날 나는 저들과 같이 행동할 수 있을까 라는 물음에 자못 심히 부끄러웠다.
지난날을 되돌아 보며 후세에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다짐을 새롭게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가이드에게 이곳 건물이 헐리게 될 지 모른다는 말을 듣고 분노가 치밀어 오르기도 하였다.
일전에 상하이 영사 사건이 떠오르기도 하였고....,
영사관을 이곳에 설치하면 되지 않는가 하는 생각도 들었으며 기념관에 높으신 분들이 다녀간 사진만 있지 이 건물하나 지키지 못하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산을 조금만 들이면 가능한 일인데....,
영사나 대사의 가구만 교체하지 않아도 이걸 지킬 수 있을텐데...,
오늘에 사는 우리가 새삼 부끄러웠다.
부끄러운 마음을 뒤로 한채
건물을 나와 조금만 걸어가니 신천지라는 곳이 나왔다.
거리가 온통 카페였다.
커피 냄새는 향기로웠다.
많은 관광객들로 거리는 북적였다.
이후 버스를 타고 전가방이란 거리를 갔다.
그곳은 한국의 인사동 같은 곳이라는데....,
많은 사람들과 신기하고 오묘한 물건들이 많았다.
하지만 앞사람과 뒷사람 사이에 끼어 여유가 없었다.
가이드 뒤를 따라 거리를 통과한게 다였다.
그곳에서 먹거리 경험을 기대 한 게 어리석었다.
이후 저녁을 먹으러 갔다.
현지식이라는데 요리를 8가지가 나오고 그걸 돌리면서 먹는 방식이었다.
독특한 향이 나는 음식이 몇개 있었지만 그런대로 먹을만 했다.
식사 후 식당 바로 앞에 있는 체육관으로 서커스를 보러 갔다.
서커스는 볼만 했다.
특히 오토바이 쇼가 가장 볼만 했다.
일정을 마치고 호텔에 도착하니 밤 10시가 다 되었다.
내일은 항주로 간다고 하니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데
중국에서의 첫날 밤이라 그런지 잠이 쉽게 들지 않았다.
그 중의 한명에게 다가가 옥선생님이 맞냐고 물었더니 맞다고 하였다.
키가 훤칠하게 크고 잘생긴 사람이었다.
웬지 모르게 친절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우리 일행은 가이드의 인솔에 따라 버스에 탑승하였다.
버스를 타고 상하이 시내로 이동하는 동안 일정에 대한 간단한 내용과 관광지 등을 설명 받았다.
처음으로 간 곳은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였다.
한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간다는 그곳이었다.
많은 한국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건물이 작고 왜소해 보였다.
저 당시엔 저렇게 열악하게 조국을 되찾기 위해서 모든 것을 걸고 할 수 있었던 선조들이 새삼 무겁게 다가왔다.
지난날을 되돌아 보며 후세에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다짐을 새롭게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가이드에게 이곳 건물이 헐리게 될 지 모른다는 말을 듣고 분노가 치밀어 오르기도 하였다.
일전에 상하이 영사 사건이 떠오르기도 하였고....,
예산을 조금만 들이면 가능한 일인데....,
영사나 대사의 가구만 교체하지 않아도 이걸 지킬 수 있을텐데...,
오늘에 사는 우리가 새삼 부끄러웠다.
부끄러운 마음을 뒤로 한채
건물을 나와 조금만 걸어가니 신천지라는 곳이 나왔다.
거리가 온통 카페였다.
커피 냄새는 향기로웠다.
많은 관광객들로 거리는 북적였다.
이후 버스를 타고 전가방이란 거리를 갔다.
그곳은 한국의 인사동 같은 곳이라는데....,
많은 사람들과 신기하고 오묘한 물건들이 많았다.
하지만 앞사람과 뒷사람 사이에 끼어 여유가 없었다.
가이드 뒤를 따라 거리를 통과한게 다였다.
그곳에서 먹거리 경험을 기대 한 게 어리석었다.
이후 저녁을 먹으러 갔다.
현지식이라는데 요리를 8가지가 나오고 그걸 돌리면서 먹는 방식이었다.
독특한 향이 나는 음식이 몇개 있었지만 그런대로 먹을만 했다.
식사 후 식당 바로 앞에 있는 체육관으로 서커스를 보러 갔다.
서커스는 볼만 했다.
특히 오토바이 쇼가 가장 볼만 했다.
일정을 마치고 호텔에 도착하니 밤 10시가 다 되었다.
내일은 항주로 간다고 하니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데
중국에서의 첫날 밤이라 그런지 잠이 쉽게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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