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영화 해석
영화 곡성에 대한 해석에 대해 의견이 아주 많다. 혹시나 해서 두번을 보았다. 내가 본 해석은 이와 같다. 아이를 구하기 위한 아버지의 행동이다. 사실 버섯에 의해 환각상태에 이르게 되어 살인을 저지르고 결국엔 죽는 내용이다. 조선초에도 궁궐터를 가지고 이런 논쟁이 있었다. 이때 정도전은 이렇게 말했다. 명당이니 이런 것은 예부터 전해 들은 이야기이니 믿으면 안되고 오직 믿어야 할 것은 경험된 이야기입니다. 영화에서 전해 들은 이야기와 상상 이야기 등을 제외하면 사실만 남는다. 사실은 애가 아프면 병원에 가야 하는데...., 그동안 과학이 종교를 가장한 미신와 싸워 어떻게 지금의 자리에 왔는지 잘 살펴보라. 그리고 선과 악의 대결은 양심과 욕심의 대결일 것이다. 영화에선 의심을 하면 악이 힘이 커지고 그냥 믿어라고 강요한다. 진실에 다가가기 위한 가장 큰 도구는 의심이다. 야생 독버섯을 먹은 사람들과 그 재료로 건강식품을 만들어 유통 시킨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자신들의 무지한 행동을 특정 사람 때문이다 라고 하는 희생양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인간의 습성인거 같다. 버섯은 알려져 있지 않는 것은 먹으면 안된다고 교육을 받는다. 특히 야생버섯은 무척 위험하다. 결국 곡성은 야생버섯을 함부로 먹지마라 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