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폭설속의 강원도를 다녀오다
몇달 전에 잡아 놓은 워크샵 장소를 폭설로 인해 변경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가기로 결정하고 전날 야간근무가 끝나는 대로 출발하였습니다. 한강 다리를 건너고 있습니다. 서로 들뜬 마음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서울 하늘은 이렇게 맑고 좋은데...., 아직까지 고속도로는 괜찮습니다. 눈이 오긴 했다는데 그리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진부령까지도 눈이 많지 않습니다. 터널을 지나니 눈이 조금 많아졌습니다. 앗!, 드디어 제설차가 보이는군요. 눈도 함박눈으로 바뀌었습니다. 제설차 3대가 다니는 모습이 무슨 탱크 군단 같더군요. 대관령을 지나니까 눈이 엄청 많아집니다. 옆에 분리대에 쌓인 눈을 보시면 아십니다. 도로의 상태도 슬슬 안좋아서 돌아가야 하나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럴땐 버스 뒤를 따라가는게 가장 안전합니다. 여기 부터는 제설 작업이 불량합니다.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하였습니다. 나무에 눈이 쌓인걸 보니 후덜덜 합니다. 숙소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나무는 무슨 장수같더군요 강원도의 힘은 제설작업... 쓰레기 통인데...., 저 뒤에 차를 보시면 압니다. 드디어 강릉에 왔습니다. 도로만 제설작업이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