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FS 파일시스템에 관하여
솔라리스에서 ZFS 파일시스템을 사용한다. 작년 7월 정도에 97%에 디스크 IO 가 100%를 치며 시스템이 정지된 경우가 발생했다. 그래서 95% 가 넘으면 디스크가 풀이 찼다고 생각하고 관리하고 있었다. 이번엔 90% 넘으면서 관찰을 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94%에 디스크 IO 가 100%를 치기 시작했다. 디스크 풀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파일을 지우고 빈공간을 확보하고 나서야 시스템은 안정이 되었다. ZFS 는 임시 공간에 파일을 할당하고 이를 실제 디스크에 쓰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한다. 이는 곧 임시공간도 사용하는 공간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말이다. 꿈의 파일시스템 이라던 것은 결국엔 낭비가 가득한 파일시스템이었다. 엔지니어도 어느정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하는지 정확히 가이드를 하지 못한다. 10테라 공간이면 1테라 정도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봐야 한다. 이는 얼마나 낭비인가? ZFS 파일시스템을 도입 하려면 꼭 디스크 용량이 충분한지 검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