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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내에서 당신은 탱커의 역할을 하는가?

흔히 게임을 할 때 탱커, 힐러, 딜러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탱커는 방어력이 좋아서 주목을 끄는 역할이다. 힐러는 체력을 체워주는 역할이다. 딜러는 공격 하는 역할이다. 요즘 아이들은 게임을 하면서 서로 역할을 분담하여 진행한다. 사회성이 좋아지고 조직력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모든 조직도 마찬가지이다. 탱커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감사가 나왔다고 하자 탱커의 역할은 감사의 주목을 끌어서 내상을 많이 입는다. 힐러의 역할은 내상을 입은 탱커를 치료한다. 물론 언어적 치료가 대부분일 것이다. 딜러의 역할은 감사를 공격하는 것이다. 보통 딜러의 역할은 부서장이 해야 한다. 팀에서 당신은 탱커의 역할을 하고 있는가? 대부분의 팀원들은 힐러의 역할을 하거나 이마저도 하지 않고 방관자적으로 지내고자 한다. 팀웍이 좋은 팀은 탱커가 어그로를 끌고 힐러가 여론을 형성하고 딜러가 공격하여 제압한다. 당신이 탱커의 역할이라면 감사의 공격과 도둑놈 취급에 내상을 입을 것이다. 이때의 힐러의 도움으로 내상을 치료할 수도 있지만 그땐 효창공원을 가보라 윤봉길 의사의 사진을 보라 결의에 찬 눈빛 상하이 의거 후 일제에 붙잡히어 갖은 핍박과 고문을 버티어 낸 윤의사 만큼 지금 현재 힘이 드는가 반문해보라 당신을 공격한 감사는 일본헌병처럼 악랄한가? 아닐 것이다. 그렇게 묵묵히 버티어내라 버티는 시간만큼 당신의 내공은 깊어질 것이다. 세상의 모든 일은 멘탈의 싸움이다. 어떤 공격도 별풍선만 쏴주면 감사하다는 멘트를 날리는 아프리카 비제이 같은 멘탈을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