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본질] 사단 칠정 그리고 성리학
사단이란 ?  측은지심 (惻隱之心) :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애처롭게 여기는 마음으로  인( 仁 ) 이다.  수오지심 (羞惡之心) : 나쁜것을 멀리 하려는 마음으로  의( 義 )이다.  사양지심 (辭讓之心) : 남을 배려하여 양보하는 마음으로  예( 禮 )이다.  시비지심 (是非之心) : 옳고 그름을 판단할 줄 아는 마음으로  지( 智 ) 이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음으로 사단이라 한다.   칠정이란 ?  기쁨(희,喜), 노여움(노,怒), 슬픔(애,哀), 두려움(구,懼), 사랑(애,愛), 싫어함(오,惡), 바람(욕, 欲)이다.  흔히, 희노애락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감정의 표현상태라고 볼 수 있다.   사단은 이( 理) 이고 칠정은 기( 氣 )이다.  이는 형이상학이고 기는 형이하학이다.   누구나 사단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칠정으로 나타난다.  성리학에서 보는 인간의 본질은 이기론을 넘어 사단칠정이 아닐까 한다.   공자와 안회의 대화에 좌망( 坐亡) 이 나온다.  이는 사단과 칠정을 벗어나 붉은 진인이 나타난 상태를 말한다.   그럼 진정한 나 또는 도는 사단과 칠정에서 벗어나 있는가?  답은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사단과 칠정은 그저 나의 상태를 분석해 놓은 것일 뿐이다.  프로이트가 이드, 에고, 수퍼에코로 분리 해 놓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