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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오브 파이 감상문

오랜만에 괜찮은 영화를 봤다. "라이프 오브 파이" 우리말로 하면 원주율의 일생이라고 할까? 영화에 대한 몰입도는 높다. 화려한 영상 또한 볼거리이다. 역시 명장의 영화라 그런지...... 명불허전이다. 영화는 조난을 당한 소년의 이야기이다. 소년은 다리를 다친 얼룩말, 오랑우탄, 하이에나, 호랑이와 같이 구명보트에 올라탄다. 하지만 하이에나가 얼룩말과 오랑우탄을 죽이고 그 하이에나를 호랑이가 죽이고 구명보트에 호랑이와 단 둘이 남는다. 소년은 살아 남기 위해 호랑이를 길들인다. 이상하게도 설명서에 호랑이를 길들이는 방법이 있다. 일본배라서 디테일이 강해서 있는건가? 약간의 의구심이 있었지만 영상미에 빠져 그냥 지나쳤다. 폭풍을 만나고 신에게 원망을 하고 폭풍이 지나가자 나무숲에 도착하여 먹을것을 구한다. 하지만 그 숲의 밤은 생명을 죽인다. 꽃잎에 이빨을 보고 소년은 숲을 떠가기로 결정한다. 물론 호랑이와 같이....., 멕시코 연안에 도착하자 호랑이는 뒤돌아보지 않고 떠나버린다. 보험회사 직원이 찾아와 물어본다. 소년의 이야기를 듣고 진실을 말해달라고 한다. 후반부의 20분이 진실이다. 역시 명장이 만든 반전이란....., 다리를 다친 선원과 소년의 엄마 그리고 요리사와 소년이 살아남았다. 요리사는 다리를 다친 선원의 다리를 잘라 낚시를 했으며 그 선원이 죽자 말려서 식용으로 대신했다. 이런 모습을 소년의 엄마가 항의를 했고....., 소년이 거북을 놓치게 되자 요리사가 소년을 때렸고 소년의 엄마가 항의를 하자 요리사가 소년의 엄마를 죽였다. 소년은 엄가가 요리사에 죽고 상어에 물어 뜯기는 장면을 보고 요리사를 죽인다. 그리고 요리사가 했던 방법으로 요리사를 먹어가며 생존했다. 두가지의 이야기를 소설가에게 들려주자 소설가는 당황하는 눈빛이었다. 어느 스토리가 맘에 드냐고 묻자 소설사는 호랑이이야기가 흥미롭다고 말한다. 난 여기서 파이가 그 소설